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니 페르난데스 (문단 편집) == [[아무로, 갑니다!|에어아시아, 갑니다!]] == '''"Now Everyone Can Fly"''' 하지만 [[말레이시아]] 정부 산하의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[[에어아시아]]의 실적이 부진하여 경영이 좋지 않자, 2001년 당시 [[말레이시아]] 수상이던 [[마하티르]]는 페르난데스에게 [[에어아시아]]의 인수를 제안했다.[* 이 때 마하티르 수상은 페르난데스에게 '넌 항공 사업을 해 본 적 없으니까 성공할 거야'라고 말했다고 한다.] 그는 [[보잉 737#s-2.2.1|낡은 비행기]] 2대와 1,100만 달러의 부채가 있던 국영 항공사를 단돈 25센트에 구매하게 되었다. 2001년 당시 [[말레이시아]] 전체 인구 중 비행기를 탄 사람의 비율이 6%에 불과할 정도로 요금이 비쌌지만, 에어아시아는 '이제 누구나 비행기를 탈 수 있다'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존 항공 요금의 50%로 내렸다. 일부 구간은 버스 요금보다 저렴할 지경이었다.[* 당시 [[쿠알라룸푸르]]~[[페낭]] 구간 39링깃, 버스로 40링깃.] 그래도 항공 업계는 '[[그거 먹는 건가요|에어아시아가 뭔가요? 먹는 건가요?]]'라며 조만간 망할 것으로 일축했다. 그 당시 [[9.11 테러]]의 영향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줄고 [[사스]], 조류 [[인플루엔자]]가 아시아 대륙에 적지 않은 피해를 끼치고 있었기 때문이다. 그러나 페르난데스의 진두지휘 하에 [[에어아시아]]는 1년 만에 승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모든 부채를 갚으며 매출은 흑자로 돌아서게 된다. 페르난데스는 그 당시 위기가 오히려 기회였다고 말한다. 9.11 테러 이후 항공기 임대 비용이 40% 줄어들었고 다른 항공사에서 해고된 직원을 쉽게 데려올 수 있었다. 게다가 [[에어아시아]] 노선의 절반 가량은 다른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은 곳이었다. 또 [[말레이시아]] 여행객들이 기내 서비스가 없는 대신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걸 선호할 것을 믿어 [[아일랜드]]의 [[라이언에어]] 방식을 그대로 채용했다. 수상이 했던 말을 나중에 이해한 페르난데스는 당시 항공업계의 관행은 단순한 일도 복잡하게 만들고 값싸게 처리할 수 있는 것도 비싸게 하는 둥 비합리적인 일이 많아 자신이 항공업계에 전혀 관련되지 않은 사람이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. 한가지 예로 [[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]]에 [[에어아시아]]의 [[격납고]]를 지으려고 전문 건설업자에게 의뢰하니, '2000만 달러 주셈'이라고 했다. '비행기 창고치곤 너무 비싸지 않나' 싶던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저택을 지어 준 건설업자에게 똑같이 물어 보니 '헤헤, 사장님 50만 달러면 떡 치는구먼요'라고 말했다. 40배의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격납고 설계와 공법으로 특허까지 받았다. 그래서 다른 항공사에서 [[에어아시아]]에 격납고를 지어달라며 특허료를 지불했다. 전혀 다른 사업에서 경험을 쌓은 페르난데스이기에 가능했던 것.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란 방법은 무엇이든 찾아내며 [[에어아시아]] 비행기는 공중에서 감속하면서 착륙해 기름과 타이어 마모도를 줄인다고 한다. 사스가 터졌을 땐 오히려 홍보 비용을 세 배로 늘리며 요금을 추가 할인하며 비행편을 절대 취소하지 않았다. 다른 항공사와 정반대로 사업했으며 페르난데스는 마케팅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. 브랜드를 알리는 데 전혀 돈을 아끼지 않되[*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[[퀸즈 파크 레인저스 FC|스포츠 구단]]으로 홍보한다.] 광고를 최대한 단순하게 하여 '값이 싸고, 취항지가 많다'가 끝이다. 언론과 항상 접촉하고 [[트위터]] 등의 매체로 끝없이 자신을 알리며, [[에어아시아]] 직원에게도 마케팅 교육을 철저히 시킨다. 조종사가 기내 방송으로 친절하게 이착륙 정보와 관광지 가이드를 안내한다고 한다. 그렇게 악착같이 경영하여 10년 동안 순수입이 '''연평균 57% ''' 증가하는 고속 성장을 이뤘다고 한다. [[고정관념]]에 항상 도전해 '이렇게 해야 한다'는 것을 '왜 그렇게 해야 하냐'라며 깨부쉈다. 기존 항공사와 다르게 사업하기 위해 항공업계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인재를 데려왔다. 자회사 사장 중 [[가수]] 출신도 있다고 한다. 저가 항공사 덕분에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본 적 없는 사람들이 자주 타게 되었으며 그와 관련된 여행, 관광업계 이외 많은 업계가 활성화되었다. [[동남아시아]]에 [[한류]]의 영향이 매우 커 저가 항공으로 [[대한민국]] 관광을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. 지금은 [[유럽]]과 [[아메리카]]를 제외한 나머지 대륙 14개 노선 100개의 비행기를 띄우는 아시아 최대의 저가 항공사다. 스카이트랙스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저가 항공사 순위 2009, 2010, 2011년 연속 1등을 하였고 [[포브스]]의 2010년 아시아 최고의 기업인으로 선정되었다. 2012년 6월 파리 에어쇼에서 [[에어버스]]의 [[A320]] Neo 200대(180억 달러)를 주문하여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운항한다. 파리 에어쇼 최대 규모이자 [[에어버스]] 사상 세 번째 규모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